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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해천문대 찾아가는 천체관측 2017. 02. 09(목)

등록일

2017.02.13 09:03:30 (조회 : 229)

뜰에 있는 가로등 불빛과 외곽으로 쏟아지는 불빛까지 모두 차단한 어둠과 차가운 날씨 속에 김해천문대 박진욱과장님 외 2명의 전문가로부터 천체망원경의 개념과 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겨울밤 이야기를 소곤소곤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습니다. 푸른별 리겔은 청년층 별~~~~ 베텔쥬스는 할아버지별이라며 붉은색의 빛을 낸다고 하였습니다. 어릴 때 산사에서, 시골 마을에서 육안으로 바라본 별들을.....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해보니 성단의 아름다움과 2%부족한 보름달의 표면을 보며, 동화 속 같은 아동들의 이야기도 길어졌습니다.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는 우리 아동들의 이야기는 꿈속까지 이어질 것 같은 환희를 주었습니다. 계절마다, 시간마다 다른 별들의 이름과 이야기를 더 많이 느끼고 싶은데 2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프로그램의 기다림은 먼 별들의 이야기 같습니다. 춥고, 늦은 시간에 진행해주시는 천문대 직원분들게 죄송하지만 지역내에 있는 좋은 자원을 활용하여 꿈을 이뤄 갈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더 많은 창의적인 학습이 연결되길 바랍니다.